'새혼' 임형준, ♥13살 차 아내 공개 "아기 낳고 각방 쓰는 중"('동상이몽2')

[TV리포트=이지민 기자] '동상이몽2' 임형준이 북한강 뷰 신혼집에서의 신혼 일상을 공유했다.

1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형준이 늦둥이 딸과 아내가 공개됐다.

이날 임형준의 인생 2막 새혼로드가 '동상이몽2'에서 단독 공개됐다. 임형준의 결혼식에는 마동석, 손석구 등의 유명 배우들이 하객으로 자리해 시선을 모았다. 임형준은 "초혼에 오셨던 분들은 배제했다. '상징적으로 이분들은 오셔야겠다' 했던 분은 마동석 씨였다"며 유쾌하게 하객들을 설명했다.

이어 임형준의 새혼 일상도 최초 공개됐다. 임형준의 신혼집은 북한강 뷰가 기가 막힌 전망 좋은 가평 하우스라고. 영상에서는 아기, 강아지와 함께 아침을 맞이하는 임형준의 모습이 담겼다.

MC들은 부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의아함을 드러냈다. 이에 임형준은 “아기 낳고 각방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훈이 “고시원인 줄 알았다”고 말하자 임형준은 “제가 자는 방인데 와이프가 아침 일찍 일이 있으면 제가 애를 데리고 잔다”고 설명했다.

임형준은 딸에 대해 “2023년 4월 5일 생이다. 8개월 좀 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태어나서 100일이 되기 전까지는 제가 거의 다 키웠다. 제가 항상 자고 3시간마다 분유를 타서 먹이고. 어느 아빠보다 육아에 자신 있고 잘하는 편이지 않나 자부하는 편이다”라며 늦둥이 딸에 대항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희 딸아이가 정말 너무 효녀다. 너무 순하고 한 번도 10초 이상 우는 걸 본 적이 없다. 칭얼대면서 울다가도 안아주면 바로 멈추고 정말 효녀다. 심채아라고 성을 바꿔줄까 생각했는데. 심청이”라며 팔불출 면모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13살 차 나이 차이를 극복한 아내 하세미의 모습도 공개됐다. 아내가 쑥스럽게 “임형준의 아내이자 임채아의 엄마, 37살 하세미입니다”라고 소개하자 이현이와 김숙은 “완전 동안이다”, “완전 아긴데”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