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가스충전소 폭발 화재…2명 전신화상 등 5명 중경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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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 한 가스충전소 폭발 화재로 전신 화상 2명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고 인근 화재 진화작업 중이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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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외출 자제" 재난문자 발송
(평창=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평창군 한 가스충전소 폭발 화재로 전신 화상 2명 등 5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당국이 큰 불길을 잡고 인근 화재 진화작업 중이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8시 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LPG 충전소에 가스가 많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 등 장비 41대, 인력 121명을 투입, 2시간 여 만인 이날 오후 10시 48분쯤 큰 불길을 잡고 인근 세차장으로 옮겨붙은 불을 끄고 있다.
이 불로 30대 남성 A씨와 60대 남성 B씨 등 2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원주와 강릉지역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50대 C씨, 40대 외국인 C씨, 70대 외국인 D씨가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크고 작은 추가 폭발이 이어져 접근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불이 나자 평창군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문자를 발송해 "인근 주민은 외출을 자제하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불길을 모두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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