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충전소서 가스 누출로 폭발사고…5명 중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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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도 평창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1일 오후 8시41분께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폭발 사고 직전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충전소에 가스가 많이 새고 있다"는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평창군도 주민들에게 "가스충전소 근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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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도 평창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나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1일 오후 8시41분께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가스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2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다른 3명은 경상으로 분류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폭발 사고 직전 경찰과 소방당국에는 “충전소에 가스가 많이 새고 있다”는 등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당시 현장 바닥에는 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수십미터 가량 자욱하게 깔려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41대와 121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 충전소 화재는 불길을 잡았지만 인근에 주차된 차량과 세차장 등으로 불길이 번져 진압 중이다”고 말했다.
평창군도 주민들에게 “가스충전소 근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재난문자를 보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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