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구축함 美 작전 중인 홍해 진입…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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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구축함 알보르즈호가 예멘 근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을 인용 "이란 군함들이 2009년부터 이 지역에서 항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란은 과거에 후티 반군에게 무인 정찰기, 순항 미사일 등을 제공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최근 홍해에서 사용됐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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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란의 구축함 알보르즈호가 예멘 근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을 인용 "이란 군함들이 2009년부터 이 지역에서 항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최근 몇 주간 홍해 선적 항로를 따라 20여 척의 선박을 공격했다.
미국은 홍해에서 점점 증가하는 후티 반군의 공격을 저지하고 상선을 보호하기 위해 '번영의 수호자 작전'이라고 불리는 연합 작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란은 후티 반군은 독자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란으로부터 지시를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란은 과거에 후티 반군에게 무인 정찰기, 순항 미사일 등을 제공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최근 홍해에서 사용됐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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