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 충전소 폭발 후 화재로 5명 중경상… 목격주민 “땅이 흔들릴 정도의 폭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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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저녁 평창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5명으로 늘었다.
1일 오후 8시 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폭발 사고 전부터 소방 당국과 경찰에는 "LPG 충전소에 가스가 많이 새고 있다", "가스가 바닥에 깔려 마을로 퍼지고 있다"는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충전소에서 땅이 흔들릴 정도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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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저녁 평창의 한 LPG 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부상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 중 2명은 전신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오후 8시 41분쯤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의 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두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중 30대·60대 남성 등 2명이 전신화상을 입고 각각 원주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으로 이송됐다.
3명은 손 열상, 이마 1도 화상 등 경상을 입었으며 2명은 강릉의료원, 1명은 평창보건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폭발 사고 전부터 소방 당국과 경찰에는 “LPG 충전소에 가스가 많이 새고 있다”, “가스가 바닥에 깔려 마을로 퍼지고 있다”는 등의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을 목격한 한 주민은 “충전소에서 땅이 흔들릴 정도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인력과 장비를 대거 투입해 화재를 진화하고 있으며,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평창군은 주민들에게 “가스충전소 근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차량은 우회하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보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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