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와중에도 '독도 억지'…日 기상청, 독도까지 쓰나미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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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 지진이 일본을 강타한 가운데, 일본 기상 당국이 쓰나미 경보 발령 지역에 독도까지 포함해 마치 독도가 자국 영토인 것처럼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이같은 규모의 대형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일본 당국은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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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규모 7.6 지진이 일본을 강타한 가운데, 일본 기상 당국이 쓰나미 경보 발령 지역에 독도까지 포함해 마치 독도가 자국 영토인 것처럼 발표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일본 혼슈(本州)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시카와현과 니가타현, 도야마현 등 해안 지역에 '대형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기상 당국은 쓰나미 경보 단계별로 보라색, 노란색, 붉은색 등으로 구분해 지도에 표시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독도가 홋카이도와 함께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져 노란색으로 지도에 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도의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가장 강한 진도 지진이 발생한 이시카와현 등 '대형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곳이다.
후쿠이·사도·도야마현 등엔 붉은색으로 표시된 곳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해오고 있다.
같은 날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해온 신도 요시타가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靖国) 신사를 참배하기도 했다.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오전 고쿄(왕궁)에서 열린 신년 축하 행사에 참석한 뒤 정오쯤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본전에서 참배했다.
한편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처음으로 이같은 규모의 대형 쓰나미 경보가 내려진 일본 당국은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 긴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수많은 건물들이 무너지고 정전 및 화재 피해가 속출,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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