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구축함, 홍해 진입”…미-예멘 반군 교전 등 긴장 고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 해군 함대 소속 천 550톤급 구축함 알보르즈호가 예멘 근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이란 매체 타스님뉴스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란 해군이 해적 행위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홍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란 해군의 이번 군함 파견은 이란과 우호적 관계인 예멘 반군 후티가 가자지구 전쟁 이후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공격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란 해군 함대 소속 천 550톤급 구축함 알보르즈호가 예멘 근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해 홍해에 진입했다고 이란 매체 타스님뉴스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매체는 이란 해군이 해적 행위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2009년부터 홍해상에서 작전을 수행해 왔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구축함이 바브 알만데브 해협을 통과한 시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란 해군의 이번 군함 파견은 이란과 우호적 관계인 예멘 반군 후티가 가자지구 전쟁 이후 하마스를 지지한다는 명분으로 홍해에서 민간 선박을 위협·공격하는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미군은 후티 반군의 도발로 주요 무역로인 홍해상에서 위험이 커지자 다국적 해상 안보작전인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수행 중입니다.
타스님뉴스 보도가 나오기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미군이 민간 선박을 공격한 예멘 후티 반군과 교전을 벌여 예멘 반군 10명이 사망하고 고속단정 3척이 침몰하는 등 긴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새해 첫날, 일 노토반도에 규모 7.6 강진…구조 요청도 잇따라
- 동해안 지진해일 ‘초긴장’…“안심 금물”
- 하마스, 새해부터 로켓 공격…격화되는 우크라 전쟁
- 40년 전 오늘, 전 세계가 놀랐다…백남준 ‘굿모닝 미스터 오웰’
- 2024년 우리의 정치·경제·사회는? [여론조사]
- 올해부터 부모급여·난임 지원 확대…달라지는 저출산·복지 정책
- “군 간부 1인 1실”…달라지는 국방 정책은?
- 손흥민 새해 축포…이제는 아시안컵 우승!
- 2024 파리올림픽 해가 밝았다…100년 만에 개최 기대감 고조
- 미·중 관계, 새해엔?…“선거 앞두고 경제 갈등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