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불꽃놀이하다 독일서 2명 사망, 네덜란드선 차 폭발

이율 2024. 1. 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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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려다 2명이 사망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8시 55분께 독일 남동부 참 인근에서 한 18세 청년이 합성수지로 된 관에 폭죽을 넣고 불을 붙이다 폭죽이 폭발, 머리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독일 남서부 코블렌츠에서도 이날 18세 청년이 폭죽에 불을 붙이다가 폭죽이 폭발하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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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위로 펼쳐진 새해맞이 불꽃놀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독일에서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려다 2명이 사망했다.

31일(현지시간) 오후 8시 55분께 독일 남동부 참 인근에서 한 18세 청년이 합성수지로 된 관에 폭죽을 넣고 불을 붙이다 폭죽이 폭발, 머리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독일 남서부 코블렌츠에서도 이날 18세 청년이 폭죽에 불을 붙이다가 폭죽이 폭발하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독일 수도 베를린의 사고 전문 병원에는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하다가 눈이나 손에 상처를 입은 27명이 실려와 치료받고 있다고 병원 측이 밝혔다.

네덜란드에서는 친구와 함께 독일에서 수백 유로어치 폭죽 75kg를 사서 차 트렁크에 싣고 가던 21세 청년이 폭죽이 폭발하면서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

그는 담배 꽁초를 창밖으로 버렸다가 바람에 꽁초가 트렁크 쪽으로 날아와 폭죽에 불이 붙는 바람에 폭발 사고가 났다고 주장했다고 네덜란드 언론은 전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된 사고 영상을 보면 불이 붙은 자동차에서 폭죽이 수없이 공중으로 치솟다가 결국 차가 폭발한다.

이 청년은 동행한 친구는 다치지 않았다며 독일로 되돌아가 폭죽을 사 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네덜란드에서 트렁크에 실은 폭죽이 폭발하면서 불이난 자동차 [SNS 갈무리]

yuls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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