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LPG충전소서 폭발사고...2명 전신 화상 등 5명 부상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한 가스충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강모(36)씨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A(63)씨 등 2명이 전신 화상을 입었으며, 신모(57)씨 등 3명도 화상 등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한 LPG가스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LPG 충전소에서 가스가 많이 새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12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2차 폭발 가능성 때문에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상태다.

1일 오후 8시 41분쯤 강원 평창군 용평면 장평리 한 LPG가스충전소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사고 직전 도로에 가스로 추정되는 연기가 자욱이 깔린 모습. / 연합뉴스

이날 불은 가스 충전 중이던 차량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