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푸틴, 새해 첫날 "우크라 군사 시설 공격 강화할 것"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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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란 뜻을 강조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러시아 벨고로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을 비난하며 "우리는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국경도시 벨고로드에 폭격을 가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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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우크라이나 군사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할 것이란 뜻을 강조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러시아 벨고로드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공격을 비난하며 "우리는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는 지난달 30일 러시아 국경도시 벨고로드에 폭격을 가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2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어떠한 범죄도 처벌받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며 우크라이나 "군사 시설"을 목표로 공격을 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2년 2월부터 전쟁을 이어가고 있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해를 넘긴 이날까지도 치열한 교전을 이어갔다.
러시아는 이날 남부 오데사항 인근 일대에 밤새 집중 공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새해를 앞두고 약 90여대의 공격용 드론을 발사했다며, 우크라이나군 방공시스템이 이 중 87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역시 도네츠크 등 일대에 공격을 가하며 러시아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새해를 하루 앞둔 전날 신년사에서 "진실과 정의를 위한 싸움의 선두에 서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한다. 여러분(러시아 병사들)은 우리의 영웅이고 우리는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다"고 전의를 다지기도 햇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를 분열시킬 수 있는 세력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여러 차례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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