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어린이병원 확대…올해 바뀌는 것은?
[KBS 부산] [앵커]
새해 부산 시민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한밤 중 아픈 아이를 위한 24시간 어린이병원이 확대되고 어린이집,학교 주변 금연 구역도 넓어집니다.
새해 달라지는 제도를 장성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시는 올해부터 24시간 소아 응급진료가 가능한 대학병원을 양산부산대병원 등 3곳으로 확대 운영합니다.
또 경증환자를 위주로 진료를 보는 '달빛어린이병원'도 현재 4곳에서 5곳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소득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되던 난임부부들.
올해부터는 소득에 상관 없이 전국 어디서나 진료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시가 올해부터 부산시 협약의료기관으로 한정했던 시술기관의 '지역제한 요건'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 부부들에게 회당 최대 110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신규 등록하는 8천만원 이상 법인차량은 차량 번호판의 색깔이 흰색에서 연녹색으로 바뀝니다.
사적 사용과 세금 탈루를 막기 위해섭니다.
부산에서 신축되는 주차면수 50개 이상의 공중이용시설은 친환경 차량 전용 주차구역과 전기충전 시설을 총 주차면수의 5% 이상 의무설치해야 합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 주변 금연구역도 30m로 지정됩니다.
지정 지역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됩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번호는 기존 1393에서 109로 바뀝니다.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층 시민을 대상으로 접수와 수납, 진료 등을 도와주는 '동행매니저'제도가 새로 시행됩니다.
이와 함께 퇴원 뒤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에게 돌봄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대상자는 중위소득 50% 이하로 하루 4시간, 최대 4주까지 지원합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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