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야간 및 휴일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확대 운영

이진우 2024. 1. 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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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2024년부터 야간 및 휴일에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5개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저출생으로 인한 소아 의료수요 감소, 소아청소년과 의원 및 전문의 감소 등 소아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소아 청소년에 대한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경북도의 긴급 처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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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응급의료 대응을 위해 164억원 투입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는 2024년부터 야간 및 휴일에 소아·청소년 응급진료가 가능한 응급의료기관 5개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속적인 저출생으로 인한 소아 의료수요 감소, 소아청소년과 의원 및 전문의 감소 등 소아 진료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어 소아 청소년에 대한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경북도의 긴급 처방이다.

소아과 외래진료 모습. [사진=경북도청]

경북도는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응급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비 15억원을 확보해 야간‧휴일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전담간호사가 상시 진료체계를 갖추어 부모와 아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로써 포항권, 경주권, 안동권, 구미권을 중심으로 야간․휴일에도 응급진료가 가능하며 중증 소아응급환자는 대구경북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연계해 지역 병원부터 중증 소아 진료기관까지 차질 없이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우리 도의 취약한 의료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31개 응급의료기관 및 4개 당직의료기관에 60억원 △권역외상센터에 25억원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운영에 35억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에 2억원 등 총 164억원을 투입해 응급 의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준비를 마쳤다.

제미자 경북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소아 응급 의료는 특히 우선적으로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다"며 "중증응급환자 전원 네트워크, 응급실 운영 지원 등을 강화해 응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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