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뜨겁게!…올림픽 '톱10' 복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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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는 7월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인데요.
3년 만에 돌아오는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톱10' 복귀를 노립니다.
하지만 2021년 도쿄에서는 금메달 6개로 16위에 그쳤는데, 이번 파리올림픽 목표는 '톱10 복귀'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모든 대회 메달이 다 값지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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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지구촌 최대 스포츠 이벤트는 7월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인데요. 3년 만에 돌아오는 하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톱10' 복귀를 노립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1984년 LA 올림픽을 시작으로 2016년 리우까지는 2000년 시드니 딱 한 번을 빼고는 하계올림픽에서 빠짐없이 종합순위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도쿄에서는 금메달 6개로 16위에 그쳤는데, 이번 파리올림픽 목표는 '톱10 복귀'입니다.
도쿄에서 금메달 5개 가운데 4개를 휩쓴 최강 한국 양궁과, 또 하나의 확실한 전략 종목이 된 펜싱이 메달 레이스를 이끌고,
[오상욱/펜싱 국가대표 : 단체전도 그렇지만 개인전도 똑같이 금메달 따고 좋은 성적으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개인 종목에서도 스타들의 선전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시나리오입니다.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 모든 대회 메달이 다 값지지만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꼭 메달을 따고 싶은 마음이 커요.]
'푸른 용의 해' 갑진년에 값진 결실을 수확하기 위해 선수들은 한겨울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진천 선수촌의 하루는 동이 트기도 한참 전인 새벽 6시에 시작합니다.
[여서정/체조 국가대표 : 새벽이다 보니까 많이 추워져 가지고 뛰면 얼굴이 얼 것 같고요.]
새벽 물살을 가르는 수영 대표팀 선수들도, 힘차게 밧줄을 타고 오르는 유도 대표팀 선수들도 한결같이 금빛 소망을 가슴에 새깁니다.
결전의 해가 밝았습니다.
태극전사들은 이제 파리의 영광을 향해 전력 질주합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소지혜)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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