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스님 “사찰음식 레시피 없어, 내게서 나와도 내 것 아니야” (4인용식탁)

유경상 2024. 1. 1.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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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스님이 사찰음식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1월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정호영, 정지선, 송훈 셰프를 초대했다.

세 셰프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에 감탄했다.

정지선 셰프는 정호영 셰프에게 "모태 불교신앙 아니냐. 많이 드셔 보셨냐"고 질문했고, 정호영 셰프는 "저는 사찰음식을 많이 먹어본 게 어릴 때 아버지가 몸이 편찮으셔서 아버지가 요양 차 많이 사찰에 오셨다. 자보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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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정관스님이 사찰음식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1월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사찰 음식의 대가 정관스님이 정호영, 정지선, 송훈 셰프를 초대했다.

세 셰프가 정관스님의 사찰음식에 감탄했다. 정지선 셰프는 정호영 셰프에게 “모태 불교신앙 아니냐. 많이 드셔 보셨냐”고 질문했고, 정호영 셰프는 “저는 사찰음식을 많이 먹어본 게 어릴 때 아버지가 몸이 편찮으셔서 아버지가 요양 차 많이 사찰에 오셨다. 자보기도 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정관스님은 “어쩐지 점잖으시고. 미륵보살상”이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훈 셰프가 “살이 쳐져서 그런 것 아니냐”고 농담하자 정관스님은 “아니다. 후덕하다”고 반응했다.

송훈 셰프는 “왜 그 분이 빠졌는지 알겠다. 에릭 리퍼트. 뉴욕에서 전설이다. 해산물 요리로. 미국 전역에서 1등 식당이다. 사찰 음식 칭찬을 많이 하셨다. 관심도 많다”고 에릭 리퍼트를 언급했다. 정관스님은 미국에 갈 때마다 만난다며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정호영 셰프는 사찰 음식에 집중하느라 말이 없어졌고 레시피를 빼앗아가는 게 아닌지 의심을 받았다. 이에 오히려 정관스님은 “저는 레시피가 없다. 그리고 저한테서 한 번 나오면 내 것이 아니다”고 소신을 밝혔다.

정호영 셰프는 송훈 셰프에게 “너는 고소한다고 쫓아다니잖아”라고 농담했고, 송훈 셰프는 “되게 많이 깨달음을 얻어간다”며 감탄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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