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총선 '정부 견제론', '정부 지원론'에 10~12%p 앞서[코리아리서치·입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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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발표된 언론사들의 새해 첫 여론조사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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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오차범위 내 앞서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1일 발표된 언론사들의 새해 첫 여론조사에서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달 29~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41%)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정부 견제론은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
인천·경기 지역은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가 55%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 39%를 앞섰다. 서울은 오차범위 안에서 초박빙으로 나타났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같은 기간 한 조사에서도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40%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국힘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MBC 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을 찍겠다는 응답이 35%, 국민의힘 34%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이었다. 투표하고 싶은 정당이 없거나 모른다 또는 무응답은 24%였다.
SBS 조사에서도 민주당 37%, 국민의힘 34%로 거대 양당이 오차 범위 안 박빙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3%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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