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가상화폐로 1억 번 20대 너튜버… 서장훈 "이미 많은걸 잃었어"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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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 20대를 바친 너튜버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가상 자산 투자 개인 방송 너튜버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가상 코인 투자 너튜버다. 구독자 수는 5만명 정도 된다. 사실 50~100명정도 였는데 최근에 잃는 영상을 올려쓴데 갑자기 조회수가 많아졌다"라며 최근 급증한 구독자 수를 언급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가상 화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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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에 20대를 바친 너튜버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가상 자산 투자 개인 방송 너튜버 의뢰인이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의뢰인은 "가상 코인 투자 너튜버다. 구독자 수는 5만명 정도 된다. 사실 50~100명정도 였는데 최근에 잃는 영상을 올려쓴데 갑자기 조회수가 많아졌다"라며 최근 급증한 구독자 수를 언급했다. 그리고는 "제가 성공하고 싶어서 가상 자산에 제 20대 전부를 바쳤는데 계속 이렇게 지내도 괜찮을지"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그녀는 "번 돈을 소소하게 투자를 하다가 조금씩 수익이 나니 욕심이 났고 지금 잃고 버는 걸 반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의뢰인에게 코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3년 전에 아버지가 암이 발병되시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수술 중에 의료사고가 있었다. 목숨을 잃을 뻔 하셨다. 병원 측 실수였는데 제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 제가 할 수 있는 이야기는 '감사합니다' 밖에 없었다"라며 "지금은 다행히 아버지가 건강을 되찾으셨는데 혹시나 우리 가족에게 이런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 그땐 우리 가족을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가상 화폐 투자. 그는 "2021년 코인 가격이 오르면서 1000만원을 1억까지 만들었다. 어린 나이에 큰 돈을 만들고 나니까 세상을 가진 기분이었다. 부모님께 효도하고, 한강뷰 집에서 살 수 있지 않을까 꿈에 부풀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어느날 코인이 폭락하던 시기가 있었고, 그 여파로 원금+수익금을 대부분 손실했다고. 의뢰인은 "갖고 있는 돈을 날리니까 돈을 잃은 슬픔도 있었지만 꿈꾸던 삶 자체가 물거품 된 게 더 힘들었다. 약도 한 번에 많이 먹기도 했는데 사람이 그렇게 쉽게 안 죽더라"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서장훈은 "단순히 전업 투자만 하면 사라지면 안 하게됐지만, 방송이 갑자기 화제가 되면서 아예 투자를 안 할수가 없다. 무한 굴레에 갇힌거다"라고 걱정했다. 그리고는 "3년이니까 괜찮은데, 더 가면 분명히 망가진다"고 말했다.
이어 "인생에 돈도 물론 중요하지만, 돈만 좇으면서 살다보면 오히려 더 많은 걸 잃는다. 이미 잃었다. 꽃다운 지난 3년을 잃었다. 지금이라고 털고 나와라"라고 진심으로 걱정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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