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했더라면" 광안리 8만 인파 실망시킨 '청룡 드론쇼' 1일 저녁 재개

신민지 2024. 1. 1.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해를 맞아 당초 1일 0시에 진행될 예정이던 부산 광안리 드론쇼가 통신 장애로 돌연 취소된 뒤 1일 저녁에야 열렸습니다.

부산 수영구는 1일 저녁 7시 20분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드론 2천 대를 동원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통신 장애로 이미 한 차례 취소됐던 공연은 저녁에도 통신 장애로 20분 가량 지연된 뒤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로 0시 30분쯤 공연은 취소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4년 새해맞이 광안리 드론쇼 사진 : 연합뉴스
새해를 맞아 당초 1일 0시에 진행될 예정이던 부산 광안리 드론쇼가 통신 장애로 돌연 취소된 뒤 1일 저녁에야 열렸습니다.

부산 수영구는 1일 저녁 7시 20분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드론 2천 대를 동원한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통신 장애로 이미 한 차례 취소됐던 공연은 저녁에도 통신 장애로 20분 가량 지연된 뒤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숫자를 연출하고 '청룡'의 이미지를 밤하늘에 수놓는 등 공연은 무사히 진행됐습니다.

앞서 이날 0시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드론쇼를 보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온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8만 2천여 명이 몰렸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통신 장애로 0시 30분쯤 공연은 취소됐습니다.

이 쇼를 보기 위해 수개월 전부터 웃돈을 주고 숙소를 예약하거나 추운 바닷바람을 맞아가며 기다린 관람객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결국 수영구는 강성태 구청장 명의의 사과문을 냈습니다.

강 청장은 "전년 대비 배 이상의 인파가 운집해 예상치 못한 통신 장애가 발생했다"며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방문객에게 불편함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광안리 #드론쇼 #청룡 #새해맞이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