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 한가운데서 ‘K컬처’ 띄운다 [2024 신년기획-파리올림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림픽은 한국 문화(K컬처)의 매력과 저력을 알리는 마당으로 활용하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다.
우리 정부도 전 세계의 시선이 파리로 향하는 기간 동안 K컬처의 정수와 우수성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곳곳 국립예술단체 공연
미술품 전시도… 해외 판로 모색
유럽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인 프랑스 파리에서 100년 만에 다시 열리는 올림픽은 한국 문화(K컬처)의 매력과 저력을 알리는 마당으로 활용하는 데 더없이 좋은 기회다. 우리 정부도 전 세계의 시선이 파리로 향하는 기간 동안 K컬처의 정수와 우수성을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K컬처 열풍의 주역인 한국 가요와 드라마, 영화 등과 비교해 이들 대중문화의 뿌리이면서도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영향력이 약한 문학·미술·클래식 등 순수예술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해외 진출 가능성도 확대할 계획이다.
파리 시내 전시 공간을 활용해 한국 미술 대표 작품도 소개한다. 프랑스는 2022년 기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미술시장이고, 파리에서만 19개의 아트페어가 개최되는 등 세계 미술의 중심지 중 하나다. 세계 디자인 경향을 엿볼 수 있는 파리 디자인 위크가 열리는 9월에는 한국의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을 전시해 한국 공예의 해외 판로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한복과 한지, 한식 등 전통문화의 경우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기로 했다.
이 밖에 파리를 중심으로 운영될 ‘코리아 시즌’(9월)에 K컬처의 다양한 장르별 매력을 알리고, 칸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 및 필름마켓(5월), 지구촌 방송영상 마켓(4, 10월)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소개하면서 수출 지역도 확대활 방침이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파리올림픽은 개최지인 프랑스뿐 아니라 모든 나라에 열린 기회의 장”이라며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K컬처 해외 진출 활성화의 획기적인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보면 몰라? 등 밀어주잖아” 사촌누나와 목욕하던 남편…알고보니
- ‘이혼설’ 황재균, 아침까지 여성과 술자리 논란…“프로의식 부족” 비판도
- “못생겼다” 말 듣고 차인 여성…한국서 180도 변신 후 인생도 180도 바뀌어
- 무궁화호 객실에서 들리는 신음소리…‘스피커 모드’로 야동 시청한 승객
- “김치도 못 찢어” 76세 김수미, 부은 얼굴에 말도 어눌…건강악화설 확산
- 20대 여성들 대구서 1년반 동안 감금 성매매 당해…주범은 20대 여성
- 아내 몰래 유흥업소 다니던 남편…결국 아내와 태어난 아기까지 성병 걸려
- “발 냄새 맡자” 전자발찌 찬 40대 여성 성폭행 하려다 또 징역형
- 누가 잘못?…범죄로 교도소 간 아내 vs 위로한 女동료와 사랑에 빠진 남편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