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민생 강조’ 대통령 신년사에 일제히 환영

박세준 2024. 1. 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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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킬러 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며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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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에 대해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배포한 논평에서 “킬러 규제 혁파와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며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갑진년 새해 첫 날인 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국경제인연합회도 “윤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해 킬러규제 혁파, 첨단산업 지원, 일자리 외교 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긋나는 제도 개선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행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통령은 특히 3대 개혁과제 중 노동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노사 법치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변화, 이중구조 개선 등 우리 노동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방향을 정확히 제시했다”고 긍정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 추진으로 불합리한 노사 관행과 제도가 선진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무역협회는 “경제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수출의 중요성과 3대 개혁과제 완수, 기업의 창의성과 혁신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주요국과 동등한 국내 여건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정부가 기업 눈높이에서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도 “구조개혁으로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개혁을 통해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특히 기대가 크다”고 환영의 뜻을 표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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