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퇴출된 前 멤버 3명, 새 소속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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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끝에 퇴출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前) 멤버 시오(정지호)·새나(정세현)·아란(정은아)이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팀 활동이 중단됐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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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 끝에 퇴출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前) 멤버 시오(정지호)·새나(정세현)·아란(정은아)이 새 소속사를 찾고 있다.
1일 뉴시스에 따르면 시오·새나·아란 팬클럽은 최근 소셜미디어에 "세 멤버는 건강을 회복해가면서 꾸준히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새 소속사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 팬 분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나름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조금 더디게 느껴지시더라도 믿고 응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24일 발매한 첫 번째 싱글 '더 비기닝: 큐피드(The Beginning: Cupid)'의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데뷔 130일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100위로 진입했다. K팝 아이돌 사상 데뷔 최단일 '핫 100' 진입이라는 성과를 냈다.
그러나 피프티 피프티 네 멤버가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팀 활동이 중단됐다.
법원이 이를 기각했는데, 네 멤버 중 유일하게 키나(송자경)만 항고심 판단 직전에 항고 취하서를 법원에 내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항고심 판결 이후 새나·시오·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어트랙트는 이후 이들 세 명과 부모, 외주제작사 더기버스 관계자 등을 상대로 130억원 상당의 민사소송을 냈다.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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