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스카우터 앞에서 ‘멀티골’ 작렬…살라 후계자는 9경기 5골 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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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31)의 후계자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마이클 올리세(22, 크리스털팰리스)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리버풀도 살라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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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하메드 살라(31)의 후계자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해 마이클 올리세(22, 크리스털팰리스)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해 여름 내내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에 시달렸다. 특히 알 이티하드가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살라의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구체적인 조건까지 나왔다. 알 이티하드는 리버풀에 살라의 이적을 설득하기 위해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적이 성사되지는 못했다. 리버풀이 살라의 이적을 허용하지 않았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살라는 리버풀 선수다. 우리에게 필수적인 존재다”라며 이적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
살라의 이적설이 완전히 종식된 것은 아니다. 알 이티하드는 올겨울 이적 시장에도 다시 한 번 살라의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여름과는 상황이 사뭇 다르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리버풀이 매각을 단행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 열려있다.
리버풀도 살라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지난 팰리스와 브렌드포드의 리그 20라운드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해 올리세를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리세는 보란듯이 맹활약을 펼쳤다. 이날 4-3-3 전형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올리세는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반짝 활약이 아니다. 올리세는 올시즌 초반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그 9경기에서 5골 1도움을 뽑아내며 지난 시즌을 넘어서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리버풀도 올리세를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리버풀은 올리세를 관찰하기 위해 올시즌 수차례에 걸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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