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종합 10위"‥"질 수 없는 자신감으로!"

박재웅 2024. 1. 1.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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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올해는 파리 올림픽의 해이기도 하죠.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 저마다 특별한 마음가짐으로 준비에 한창인데요.

그 훈련 현장을, 박재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아직 해가 뜨지 않은 새벽 5시지만 이곳 진천선수촌의 하루는 이미 시작됐습니다.

영하의 날씨에도 국가대표 선수들은 새해를 맞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동이 트기 전부터 입김을 뿜어내며 모인 선수들.

음악에 맞춰 몸을 풀고‥

속도를 높여 새벽 공기를 가릅니다.

이제 파리올림픽까지 남은 시간은 7개월 남짓.

선수들의 목표는 더 뚜렷해졌습니다.

[이준환/유도 대표팀] "최종적인 목표는 파리올림픽 금메달이지만 그전에 경기들을 통해서 다치지 않고 자신감을 올려서 질 수 없는 자신감을 만들어서 경기에 나갈 생각입니다."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승부욕을 불태우고 있는 상황에서‥

양궁 김제덕은 달라진 모습으로 올림픽 2연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제덕/양궁 대표팀] "2020 도쿄올림픽 때처럼 '파이팅'을 크게 외치면서 하는 모습은 안 보일 수도 있어요. '파이팅'을 안 해도 차분하게 경기하는 걸 많이 연습했기 때문에 파이팅을 안 하는 겁니다."

이번이 마지막 올림픽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체조 여서정은 자신의 이름을 딴 기술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여서정/기계체조 대표팀] "이제 올림픽이 4년 주기로 있다 보니까 마지막으로 생각하면서 전념하면서 할 것 같아요."

안세영을 앞세운 배드민턴을 비롯해 펜싱과 태권도 등 전략 종목을 아우르면서,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로 10위권에 진입해 도쿄 올림픽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장재근/진천선수촌장] "이번에는 저희들이 10위권 안에 들어가려고 노력을 합니다. 10위권에 들어가려면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야 되는데, 우리 선수들의 능력이라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그런 기량을 갖고 있고‥"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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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안준혁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5837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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