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김희철은 차세대 MC 톱 3.. 유재석을 네가 없애라”→탁재훈 “이혼 원인 바람 아냐”

김태형 2024. 1. 1.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경규가 김희철에게 유재석을 넘어서는 MC가 되라고 말했다.

김희철은 "저는 하고 싶은 게 이경규라는 사람 있고, 탁재훈이라는 사람 있고, 승기가 있고 또 누가 있으면 저는 옆에서 같이 하고 싶다"라며 혼자 앞장서기보다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규는 탁재훈의 뻔뻔함을 높게 샀다.

이경규는 "우리는 너의 바람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억울해하며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한다"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이경규가 김희철에게 유재석을 넘어서는 MC가 되라고 말했다. 탁재훈은 이혼의 원인이 바람이 절대 아님을 밝혔다.

1일 유튜브 채널 ‘스발바르 저장고’에는 ‘자연인(?) 탁재훈이 말하는 노팬티의 장점 [찐경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탁재훈, 김희철이 출연했다.

이경규는 지난 2021년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차세대 MC로 김희철을 꼽았다. 탁재훈은 “희철이는 이래저래 다 콘셉트가 맞다. 어디에 갖다놔도 잘 한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내 생각에 희철이는 앞으로 차세대 MC 톱 3에 무조건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유재석이를 네가 다 없애버려라”라고 덧붙여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앞서 이경규 딸 이예림은 ‘다시 태어나면 이경규 딸, 유재석 딸, 강호동 딸’ 중 유재석 딸을 고른 바 있다. 이경규는 김희철에게 “네가 1등 하란 말이야”라고 전했다.

김희철은 “아유 제가 어떻게”라며 “저는 영원한 2등이 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경규가 “내가 젊었을 때 영원한 2등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렇게 생각하신 게 아니라 진짜 2등이셨지 않나. 주병진 형님 다음에 형님이셨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은 “저는 하고 싶은 게 이경규라는 사람 있고, 탁재훈이라는 사람 있고, 승기가 있고 또 누가 있으면 저는 옆에서 같이 하고 싶다”라며 혼자 앞장서기보다는 조력자가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경규는 탁재훈의 뻔뻔함을 높게 샀다. 또한 “자기 인생을 자기 마음대로 살아가는 자유분방함. 이런 걸 뺏고 싶다”라고도 했다.

탁재훈은 “난 형한테 뺏고 싶은 건 돈, 집”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돈, 집 다 뺏어서 거지 꼴 되는 거 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유튜브 ‘스발바르 저장고’


이날 ‘안 맞는데 참고 살기’와 ‘이혼하고 놀림 받기’ 중 어떤 게 더 슬플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이경규에게 “저희 둘 얘기인 것 같다”라고 받아들였다.

이경규는 “참고 사는 게 낫다”라고 말했다. 탁재훈이 “죽어도 놀림 받는 건 싫은가”라고 묻자, 이경규는 그건 싫다며 “놀림을 당하는 것보다도 마지막에 해라 이거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나를 놀릴만한 사람들이 다 돌아가셨을 때”라고 부연해 웃음을 안겼다.

탁재훈은 안 맞는 데 참고 사는 것보다 ‘이혼하고 놀림 받기’를 택했다. 이에 이경규가 “네 이혼의 원인은 뭐냐. 바람 아니야?”라고 물었다. 탁재훈은 “그건 아니다. 바람은 절대 아니다”라고 부정했다.

이경규는 “우리는 너의 바람이 원인이라고 생각했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억울해하며 “내가 바람이었으면 이혼 안 했다. 바람 갖고는 이혼 안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희철은 “나는 기러기 아빠는 진짜 하지 말아야겠다”라며 느낀 점을 말했다. 이경규는 탁재훈이 기러기 아빠였다는 사실에 놀라며 “기러기는 하면 안 된다”라고 전했다.

tha93@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