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3일 대한노인회 방문…민경우 전 비대위원 '노인 비하' 사과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2024. 1. 1. 2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노인 비하' 논란으로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한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전화해 민 전 위원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고, 민 전 위원은 하루 만인 지난달 30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서 '노인 비하' 논란으로 민경우 전 비대위원 사퇴…한동훈 "앞으로 언행에 더 신중"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민경우 비대위원. 황진환 기자


'노인 비하' 논란으로 국민의힘 민경우 전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한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측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오는 3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민 전 위원은 앞서 지난 10월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지금 가장 최대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라며 "빨리빨리 돌아가셔야 한다"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한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에게 전화해 민 전 위원의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혔고, 민 전 위원은 하루 만인 지난달 30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한 위원장은 1일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관련 논란에 대해 "분명 부적절한 발언이 있었고, 저도 전혀 동의할 수 없는 발언이었다"며 "노인회장께도 제가 따로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저희가 출발하는 데 있어서 안타까운 일이 생기고 있는데 앞으로 더 언행에 신중하고, 할 일을 더 열심히 잘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명지 기자 div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