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얀, 남편 임창정 주가 조작 논란 이후 8개월 만에 전한 심경

박상후 기자 2024. 1.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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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서하얀 부부
가수 겸 배우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남편의 주가 조작 의혹 이후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서하얀은 지난달 31일 인스타그램에 '새벽이 지나면 빨간 빛이 차오르고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온다는 안정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계절이 반복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추운 겨울도 이겨낼 수 있는 강인한 마음. 마음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달려있는 찰나의 내 감정들. 2023년 마지막 소중한 기록. 소중한 사진은 함께'라며 새해 맞이 소감을 밝혔다.

서하얀이 직접 SNS 게시물로 근황을 전한 건 지난해 4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그는 남편 임창정이 주가 조작 의혹에 휩싸이면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로 인해 서하얀의 새 게시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지난해 4월 다올투자증권·삼천리·대성홀딩스·서울가스·세방·하림지주·선광·다우데이타의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가격 제한 폭(-30%)까지 내린 하한가로 마감돼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종목들은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 창구를 통해 대량 매도 물량이 집중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주가가 급락한 일부 종목과 관련한 주가 조작 의심 일당에 투자한 이들 가운데 가수 임창정의 이름이 언급됐다. 임창정은 주가 조작 의심 일당에게 30억 원을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봤다고 전해졌다.

특히 임창정은 주가조작 의심 일당 주최 행사 참여 및 투자 권유 발표 영상 등이 퍼지면서 도마에 올랐다. 이와 관련 임창정은 '이 모든 과정에서 큰 손해를 보았을 뿐 다른 투자자들에게 주식과 관련하여 어떠한 유치나 영업 행위를 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이미 늦었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누구에게도 금전적 피해를 입힌 일 없고 잘못된 이득을 취한 적 또한 없다. 나의 무지함은 꾸짖되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로 비난하진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서하얀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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