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묵호항 지진해일 최고 67cm…일본 강진에 동해안 지진해일 밀려와

이은정 2024. 1. 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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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 50cm 정도의 지진해일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해안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동해 묵호항에는 저녁 6시 반에 최고 높이 67cm의 지진해일이 관측된 뒤 50cm가 넘는 지진해일이 유입됐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해일 파고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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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강원도 동해 묵호항에 50cm 정도의 지진해일이 계속 유입되고 있어 해안가에서는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동해 묵호항에는 저녁 6시 반에 최고 높이 67cm의 지진해일이 관측된 뒤 50cm가 넘는 지진해일이 유입됐지만, 밤 10시 이후에는 해일 파고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관측된 지진해일 최고 높이는 강원도 속초 41cm, 삼척 임원 30cm, 강릉 남항진 20cm, 경북 울진 후포 18cm 등입니다.

동해안의 지역별 지진해일 최초 도달 시각은 강릉 남항진 저녁 6시 1분, 동해 묵호 저녁 6시 6분, 속초 저녁 6시 10분, 삼척 임원 저녁 6시 15분, 경북 울진 후포 저녁 6시 52분 등이었고, 묵호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지진해일이 점차 진정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처음 도달한 지진해일보다 파고가 높은 해일이 뒤이어 도달할 수 있고 24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으므로 추가 정보를 계속 확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 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고, 그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지진해일이 밀려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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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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