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信바람’ 타고… 더 나은 내일 꿈꾼다 [2024 신년특집]
“지역 곳곳 온기 불어넣고 더 큰 미래 설계” 경기일보, 사회 어두운 곳 밝히는 언론사 다짐
“너의 세상이 평생 아름답도록 지켜줄게.”
한 아이의 탄생을 준비하며 부모는 이런 약속을 한다. 세상의 온갖 위험으로부터 아이를 온전히 지켜내겠다는 약속, 아이가 커가는 동안 누구보다 큰 등대가 돼 앞길을 밝혀주겠다는 약속. 그렇게 누군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약속이 모여 우리의 삶은 시작됐다.
경기일보의 시작도 그러했다. 1988년 8월8일, ‘자유민주 언론의 공기(公器)가 되겠다’는 독자들과의 약속으로 경기일보는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사회의 균형추가 돼 지역언론 본연의 참 역할을 해나가겠다는 약속, 언제나 독자의 시각에서 그들을 위한 기사를 쓰겠다는 약속,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경기일보가 될 것을 독자들과 약속하고 지켜왔다.
2024년, ‘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우리는 수많은 약속의 시간을 앞두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들이 내걸 약속부터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지자체의 약속, 새해와 함께 어김없이 시작될 자기 자신과의 약속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약속이 만들어질 것이다.
경기도는 올 한 해 ‘경기 RE100’과 ‘경기국제공항’, ‘버스 준공영제’ 등 앞서 내걸었던 민선 8기 도민들과의 약속 이행에 박차를 가한다.
도내 31개 시·군 역시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지역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켜나가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고, 인천시는 시민 모두가 잘사는 글로벌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약속을 내놨다.
인천시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항 주변을 원도심과 연계해 부활시키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비롯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확대해 경제 발전을 이뤄내는 ‘뉴홍콩시티’ 등 민선 8기 시민과의 약속을 현실화하는데 박차를 가한다. 또 인천지역 10개 군·구 역시 지역 현안 해결 등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소매를 걷는다.
지역 곳곳에서도 자신이 가진 것을 베풀어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누군가의 꿈을 지켜주고 응원할 수 있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는 따뜻하고 소중한 약속들이 이어졌다.
경기일보는 지난해 경기·인천 유일의 콘텐츠 제휴(CP) 매체로 선정돼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들의 지지와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관심에 보답하고자 경기일보는 2024년 첫 약속으로 우리 사회 구석구석 소외된 사람들이 없도록, 독자들의 편에 서서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게 비춰주는 언론사가 될 것을 다짐한다.
또 앞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여러 분야와 지역 곳곳에서 쏟아질 약속들이 잘 지켜져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권력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언론사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독자의 곁에 머물겠다는 약속으로 한 해를 시작해 본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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