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도 김숙도 “죽기전에 꼭 갈래”…스타들이 꼽은 최애 여행지는 [여프라이즈]

신익수 기자(soo@mk.co.kr) 2024. 1.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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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김숙, 양세찬, 이찬원까지. 스타들의 꼽은 최고의 여행지는 어딜까.

여행 서프라이즈, 여프라이즈 사실상 연말 결산편이다. 올해 여행 프로그램으로 가장 눈길을 끈, ‘톡파원 25시’ 제작진, 출연진이 최애 ‘톡(TALK)’파원 여행지로 꼽은 곳을 총정리해 드린다. 올해 2년째 방송을 이어온 JTBC ‘톡파원 25시’가 지금까지 소개한 여행지는 총 70개 국가, 305개 도시에 달한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스타들의 최애 포인트는 어디일까.


갈라파고스 [갈라파고스 제도 관광청 홈페이지]
◇ “이국적 느낌이 좋아” 전현무

진행자 전현무는 이국적인 색채가 가득한 여행지를 버킷리스트에 넣었다. 그가 쌍포로 꼽은 곳은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갈라파고스(19회)’, ‘국내에서는 낯선 곳이지만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한 튀니지(81회)’ 편.

갈라파고스는 최근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국제 갈라파고스 관광협회(IGTOA)가 관광제한 방침을 밝히고 있다. 관광 사업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막기 위한 조치다. 1998년에도 갈라파고스는 여객선 관광의 과부하로 환경파괴를 우려해 선박 관광을 제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를 보호할 수 있었지만, 엉뚱한 곳에서 일이 터진다. 육상 관광은 제한을 두지 않아 지난 30년간 과도한 육상 관광객이 몰렸던 것.

육상관광을 즐기고 있는 관광객. [갈라파고스 제도 관광청 홈페이지]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화물 우송, 인프라 구축, 도시 성장이 급속히 진행됐고 현재는 갈라파고스의 자연과 생태환경이 파괴된 상태다.

전현무가 꼽은 또하나의 여행지는 놀랍게도 ‘뉴욕(32, 33, 79, 85회 등)’이다. 뉴욕을 한번도 못가본 전현무는 영상을 통해 대리만족을 하는 기분이 들었다고.


빙하트래킹.[사진=픽사베이]
◇ “액티비티 좋아” 김숙

김숙은 자타공인 여행 마니아로 꼽힌다. 김숙은 여행 포인트보다 현지의 체험을 더 중시한다. 예컨대, ‘액티비티’다.

김숙이 1순위로 꼽은 체험은 빙하 트래킹. ‘파타고니아 편(63회)’에서 공개된 아찔한 빙하 트래킹을 1순위로 꼽았다. “보는 즉시 완벽한 힐링이다.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그림을 보면 시청자들도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을 것”이라고 운을 뗀 김숙은 “죽기 전에 꼭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애틀 편(73회)도 그가 꼽은 최애. 체험꺼리는 ‘선상 피크닉’이다. 직접 배를 조종해보는 게 매력인 것 같다는 게 그의 평가다.

‘볼리비아 우유니 사막’(14회)도 빼놓을 수 없다. 김숙은 “쉽게 가볼 수 없는 곳이라 더 소중한 곳이지 않나. VCR을 보면서도 아름다움에 매료돼 넋을 읽고 봤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유니 사막 [사진=픽사베이]
사실 우유니 사막은 운이 좋아야 보는 대표적인 ‘운빨 여행지’로 꼽힌다. 불리비아로 간다고 무조건 SNS 속 ‘반전샷’을 찍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이라는 애칭이 붙은 환상의 포인트, 쉽게 그 속을 보여주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익숙한 ‘거울처럼 반짝이는 소금사막’은 일 년 중 12~3월의 우기 때만 볼 수 있다. 우기 때라고 항상 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비가 온 뒤 맑은 날’이라는 특수조건까지 붙는다. 까탈스러우니까 더 많은 여행 모험심을 부추긴다.

◇ 양세찬 “우유니 사막 풍광 최고”

양세찬 역시 “우유니 사막에서의 풍광이 잊혀지지 않는다”라고 볼리비아 투어를 최애 여행지로 꼽는다. 멕시코도 양세찬이 꼽은 포인트다. 양세찬은 “멕시코 죽은자의 날 축제(91회)도 추천한다. 화려한 축제 분위기에 꼭 한 번 빠져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랍에미리트 편(48회 등) 역시 기억에 남는다는 반응.

꼭 한번 도전해 보고 싶은 곳으로 양세찬이 회상한 곳은 두바이(34, 66, 67회 등)편이다. 거기서 꼭 도전하고 싶은 체험은 ‘액티비티’.

사실 모험심 강한 여행고수들은 두바이 사막 골프를 최고로 친다. 모래 위에 차진 잔디가 절로 자라지는 않을 터. 이곳 골프장은 당연히 ‘오일 달러’의 작품이다. 그중에서도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이 자주 열린 에미레이츠는 중동지역 최초의 잔디코스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중동 최초로 잔디를 덮은 마질리스 코스가 문을 연 건 1987년. 그 후 와디 코스가 개장해 36홀로 운영된다. 이곳 캐디들이 농담삼아 던지는 말도 있다. 땅을 긁어쳐, 디봇(잔디 파인 자국)을 만들면 이곳 캐디들은 “디봇 자국 하나가 1000달러짜리다. 오늘 돈 많이 벌어간다”며 농담을 건넨다. 그야말로 두(Do) 바이(Buy)다.


◇ 이찬원 “태국이 의외로 좋더라”

이찬원은 첫 방송을 최애 편으로 꼽는다. 그는 “파일럿 출연 당시, 레귤러 편성을 위해 녹화 전날 3시간 이상 공부하고 갔다. 2년이나 흘렀지만, 지금도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그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노력한다”고 회상한다. 그가 인상적이었다고 기억하는 또 다른 곳은 태국편(26회). 직접 출장 톡파원으로 나선 그는 “첫 해외여행을 출장 톡파원으로 다녀와 잊을 수가 없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태국의 역사와 아유타야 지역의 문명을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언급했다.

태국의 한 사원 [사진=픽사베이]
홍콩 편 역시, 이찬원 기억에 남아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하고 존경하는 이연복 셰프님께서 게스트로 오셔서 잊을 수가 없다”는 그는 “홍콩의 로컬 맛집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떠났던 홍콩 여행도 이 회차의 코스는 물론 그동안 방영된 여러 회차를 참고하여 맛집, 관광지 코스를 모두 짰다”고 웃었다.

◇ 제작자가 꼽은 최애 여행지는

이 프로그램 제작자는 홍상훈 PD다. 그가 베스트 여행지로 꼽은 곳은 24회에 등장한 쿠바. 홍 PD는 “2019년 ‘트래블러’를 연출하면서 쿠바에 다녀왔던 지라 특히 반가웠다. ‘톡(TALK)’파원들이 찾아간 장소를 보며 나도 그때의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 여프라이즈 = 매주 수요일을 주목해 주십시오. 매일경제신문 신익수 여행전문기자가 매주 수요일 쇼킹한 여행 랭킹을 전합니다. 이름하여, 여행 서프라이즈 ‘여프라이즈’.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상상초월, 여행가 소식들이 총출동 합니다. 간혹 제목으로 낚시도 합니다. 과장도 있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여행이라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일인데. 글이 마음에 드시면, 네이버 기자페이지 구독, 좋아요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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