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홍이의 우렁찬 울음…청룡의 해, 힘차게 내디딘 '첫 순간들'

최지우 기자 2024. 1. 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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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첫날, 전국 곳곳에서 희망찬 시작을 알리는 소식들이 전해졌습니다. 새해 첫 아기의 우렁찬 울음소리부터 우리 이웃들의 새해 첫 표정, 최지우 기자가 모아봤습니다.

[기자]

환호 속에 푸른 용의 해 갑진년을 맞이했습니다.

'새해둥이' 아홍이는 세상에 첫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주홍/ 새해둥이 아빠 : 아홍이가 주위를 좀 더 따뜻하게 돌보고, 사랑을 나눠줄 수 있는 그런 착한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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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짙은 어둠을 뚫고 활주로에 내립니다.

올해 대한민국에 들어온 첫 입국자에겐 꽃다발과 무료 왕복항공권이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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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같은 해 태어난 예순의 친구들은 울릉도에서 해맞이를 함께 했습니다.

[김영재/울릉도 해맞이객 : 새해 우리 모두 건강하고. 새해 새출발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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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선 첫 수문장 교대식이 있었습니다.

용상이 있는 경복궁 근정전은 인기만점입니다.

[윌리엄/대가족 (미국) : 왕이 사는 거예요.]

2년 만에 만나 새해 첫 나들이를 나온 대가족은 소망을 말합니다.

[김가현/대가족 (서울 잠실동) : 이렇게 가족들이랑 모이니까 너무 행복해서 이렇게 좀 더 자주 왔으면 좋겠어요.]

[화면제공 울릉군청 / 영상자막 김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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