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신인 출사표] “20년 국정경험 토대…가덕신공항 배후 관광단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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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구는 여전히 낙후돼 있고, 심지어 '동고서저'라고 불릴 정도로 부산 동서 격차도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을 발전시킬 힘과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중앙정부에서 능력이 검증된 제가 사하 발전의 적임자라는 생각으로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 정호윤(사하을·사진) 예비후보는 1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출마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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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정부 대통령실 팀장 등 역임
- “교통망 확충…동서부산 격차↓”
“부산 사하구는 여전히 낙후돼 있고, 심지어 ‘동고서저’라고 불릴 정도로 부산 동서 격차도 더욱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동서 균형 발전을 위해 지역을 발전시킬 힘과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일꾼이 필요합니다. 중앙정부에서 능력이 검증된 제가 사하 발전의 적임자라는 생각으로 출마했습니다.”
국민의힘 정호윤(사하을·사진) 예비후보는 1일 국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출마 이유를 밝혔다. 1979년 부산 출생인 정 후보는 사하구 대동중과 동아고를 졸업했다. 중앙대 법학과 졸업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박근혜 정부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과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 공직기강팀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20년간 쌓은 국정 경험을 토대로 사하구의 균형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정 후보는 지난달 16일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저서 ‘가짜와의 전쟁’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책에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공보특보와 네거티브 검증팀장을 맡아 활약한 이야기 등을 담았다. 그는 “이미 정치권에서 ‘86세대’(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는 성역과 기득권이 됐다. 86세대는 민생과 상관없는 정치공학과 선거 기술만 발달해 국민을 현혹하고 실제 국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규정했다. 정 후보는 “나라를 망치고, 민생을 힘들게 하는 모든 가짜를 없애는 정치를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사하 발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그는 “사하구를 가덕신공항의 배후 관광단지로 만들겠다. 교통망을 대폭 확충해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상권 활성화와 함께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도시계획 정비를 통해 대규모 관광시설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대포해수욕장과 장림항, 감천문화마을을 을숙도와 연계해 관광코스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다대포에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한국잡월드)와 어린이박물관을 유치하고, 신평장림산단을 스마트 특화 산단과 어묵 특화 브랜드 산단으로 재정비하고 복합문화공간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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