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비대위 찬성” 53%…이준석 13.4%·이낙연 12.3% 신당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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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PK) 지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선출이 차기 총선에서 여당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반수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제신문이 신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 비대위원장 선출이 차기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3.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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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반 “韓, 국힘 총선에 도움된다”
- 이준석 20대 이하서 25% 지지
- 민주 지지층 9.2% 이낙연 응원
부산 울산 경남(PK) 지역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 선출이 차기 총선에서 여당에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반수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국제신문이 신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한 비대위원장 선출이 차기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도움이 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3.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32.7%는 ‘반대’, ‘잘 모름’은 14.3%였다. 특히 60대에서 66.0%, 70세 이상에선 70.6%로 압도적으로 높게 조사됐다.
지지정당 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83.7%가 찬성,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줬고, 10.7%는 반대라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의 14.3%가 찬성, 72.5%는 반대라고 답했다. 지역별로는 경남(55.5%)에서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고, 울산(53.7%), 부산(50.4%) 순이었다.
PK 지역에서 ‘이준석 신당’ ‘이낙연 신당’ 등에 대한 지지 의사도 어느 정도 확인됐다.
‘전직 당대표들이 주도하는 신당이 창당된다면 차기 총선에 지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13.4%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중심 신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했고, 12.3%는 ‘이낙연 전 대표 신당을 지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61.5%는 ‘지지 의향이 없다’고 밝혔고, ‘잘 모른다’는 응답은 12.8%였다.
알앤써치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지난해 12월 27~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0명 대상,무선100% ARS방식)에서 이준석 신당 지지율이 23.1%로 나타난 것과 비교하면 부울경에서의 지지율은 다소 낮은 수치다.
본지 조사에서 20대 이하의 이준석 신당 지지 의향이 25.5%로 가장 높았다. 부울경 가운데는 경남(16.2%)에서 가장 높게 나왔고, 부산에서는 11.0%로 낮게 나왔다. 울산은 12.1%였다.
이낙연 신당 지지도 또한 20대에서 15.7%로 가장 높게 나왔다. 부울경 중에서는 울산에서 13.8%로 가장 높았다. 경남과 부산은 각각 12.8%, 11.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자의 11.6%가 이준석 신당 지지 의사를 밝혔고, 민주당 지지자의 9.2%가 이낙연 신당 지지 의향을 밝혔다.
◆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5, 26일 부산 울산 경남 성인남녀 10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성 이 569명(54.0%) 여성이 485 명(46.0%)이며, 연령별로는 ▷18~20대 119명(11.3%) ▷30대 116명(11.0%) ▷40대 197명(18.7%) ▷50대 245명(23.2%) ▷60대 245명(23.2%) ▷70대 이상 132명(12.5 %)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447명(42.4%) ▷울산 173명(16.4%) ▷경남 434명(41.2%)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방식을 사용했다. 100% 자동응답으로 진행했고, 응답률 6.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지난해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중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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