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총선 신년 여론조사…시도지사 긍정-부정 평가

조원호 기자 2024. 1. 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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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경남(PK) 지자체장의 시정 및 도정 평가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40.9%)과 박형준 부산시장(40%), 박완수 경남도지사(38.5%)의 순으로 긍정평가가 나왔다.

박 시장의 경우 '잘한다'(40.0%)는 평가와 '못한다'(37.0%) 격차는 오차범위 내 3%포인트(p)였다.

김 시장의 경우 긍정 평가(40.9%)와 부정 평가(33.3%) 격차는 오차 범위(±3.0%포인트)를 벗어난 7.6%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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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40.0% - 37.0%
- 박완수 38.5% - 27.3%
- 김두겸 40.9% - 33.3%

부산 울산 경남(PK) 지자체장의 시정 및 도정 평가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40.9%)과 박형준 부산시장(40%), 박완수 경남도지사(38.5%)의 순으로 긍정평가가 나왔다.

박 시장의 경우 ‘잘한다’(40.0%)는 평가와 ‘못한다’(37.0%) 격차는 오차범위 내 3%포인트(p)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68.2%가 박 시장의 시정운영을 잘한다고 평가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5.2%가 ‘잘못한다’고 평가했다.

선거마다 ‘캐스팅 보트’를 잡고 있는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잘 모름)에서 박 시장에 대한 부정평가가 66.4%로 두드러졌다. 무당층의 긍정평가는 31.6%에 그쳤다.

박 시장에 대한 긍정평가는 5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잘한다’는 평가가 ‘잘못한다’ 평가를 앞선 반면, MZ세대인 20·30대와 40대는 ‘잘못한다’는 평가가 ‘잘한다’ 평가를 앞질렀다.

성별로 봤을 때 ‘잘한다’는 평가는 남성(43.7%)이 여성(36.6%)보다 7.1%p 높았다.

김 시장의 경우 긍정 평가(40.9%)와 부정 평가(33.3%) 격차는 오차 범위(±3.0%포인트)를 벗어난 7.6%p였다. 국민의힘 지지층 65.3%가 긍정평가를, 민주당 지지층 51.3%가 부정평가를 했다. 특히 무당층에선 ‘잘한다’는 평가(44.2%)보다 ‘잘못한다’는 평가(73.8%)가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MZ세대와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박 지사는 ‘잘한다’(38.5%)는 평가와 ‘잘못한다’는 평가(27.3%)가 앞선 두 지자체장보다 낮으면서, 긍정-부정평가 격차(11.2%p)는 가장 컸다. 이는 ‘잘 모른다’(34.1%)는 응답이 두 지자체장(부산 23.0%, 울산 25.8%)에 비해 10%p 가량 높은 영향으로 해석된다. 부산과 울산 지자체장의 시정운영에 대해 10명 중 2명이, 경남지사의 도정운영에 대해 10명 중 3명이 의견을 보류한 셈이다.

◆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25, 26일 부산 울산 경남 성인남녀 10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성 이 569명(54.0%) 여성이 485 명(46.0%)이며, 연령별로는 ▷18~20대 119명(11.3%) ▷30대 116명(11.0%) ▷40대 197명(18.7%) ▷50대 245명(23.2%) ▷60대 245명(23.2%) ▷70대 이상 132명(12.5 %)이다. 지역별로는 ▷부산 447명(42.4%) ▷울산 173명(16.4%) ▷경남 434명(41.2%)이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가상번호 방식을 사용했다. 100% 자동응답으로 진행했고, 응답률 6.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지난해 1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중 성, 연령, 지역별 가중값 부여.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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