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년사 “문제를 해결하는 행동하는 정부될 것”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집권 3년 차에 대한 각오와 올 한해 국정운영 구상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약 20분 동안 진행된 신년사 발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을 28번, 민생을 9번 언급했습니다.
올해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입니다.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한 구조 개혁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교육과 노동, 연금 등 3대 개혁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부정과 불법을 혁파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기들만의 이권과 이념에 기반을 둔 패거리 카르텔을 반드시 타파하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며, 지금까지와 차원이 다른 접근, 과잉 경쟁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안보 문제에 대해서는 한미 동맹과 한미일 공조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힘에 의한 진정하고 항구적인 평화를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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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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