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소원을 부탁해’[정동길 옆 사진관]

한수빈 기자 2024. 1. 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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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에서 한 시민이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접고 있다. 2024.1.1 한수빈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서울 중구 남산골한옥마을을 찾은 시민들이 새해 소원 쓰기 체험에 참여했다. ‘행복’, ‘성공’, ‘건강’ 등의 염원이 담긴 소원지는 추후 소원 나무에 옮겨 달아진다. 소원 나무는 추후에 있을 달집 태우기(소나무 가지 등을 쌓아 올린 더미에 불을 붙여 액운을 태우는 행사) 때 사용될 예정이다.

한 어린이가 새해 소원으로 ‘엄마 아빠랑 항상 행복하게 해주세요’ 문구를 적고 있다.
한 시민이 새해 소원으로 ‘사업 번창’을 적고 있다.
한 어린이가 ‘백두산 안 터지게 해주세요’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들고 있다.

2024년 갑진년(甲辰年)은 육십 간지의 41번째 순서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푸른 용을 의미한다.

한 시민이 새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묶고 있다.

한수빈 기자 subinhan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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