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신원식 “새해도 안보상황 엄중…‘강한 힘’ 갖춰야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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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새해에도 안보상황이 엄중하다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신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우리 군은 국가방위의 숭고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힘에 의한 평화' 구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아울러 "우리 모두 '힘을 바탕으로 한 응징이 억제이고, 억제가 곧 평화' 라는 인류 역사적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강한 응징력을 갖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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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파멸 전주곡’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일 새해에도 안보상황이 엄중하다며 확고한 대비태세를 강조했다.
그는 “북한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를 빌미 삼아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하고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복구 및 재무장하고 있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또다시 발사하는 등 도발의 수위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30일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대한민국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한 사실을 언급하며 “북한은 우리 대한민국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말과 종이, 헛된 망상이 아닌 오직 ‘강한 힘’을 갖췄을 때 ‘진짜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며 “적이 감히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해 추가 도발 의지와 능력을 완전히 분쇄하자”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북한의 도발적 망동은 곧 파멸의 전주곡이 될 것임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장관은 아울러 “우리 모두 ‘힘을 바탕으로 한 응징이 억제이고, 억제가 곧 평화’ 라는 인류 역사적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고, 강한 응징력을 갖추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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