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멜론 월간 차트 1위…여전한 인기 과시

사진 제공=쏘스뮤직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르세라핌은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퍼펙트 나이트)로 멜론의 2023년 12월 월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Perfect Night'는 K-팝 여성 아티스트의 영어 곡 중 최초로 멜론의 실시간 차트인 '톱 100', 일간, 주간 차트 1위를 휩쓴 데 이어 월간 차트 1위까지 차지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K-팝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영어 곡으로 멜론 월간 차트 정상을 찍은 가수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과 방탄소년단뿐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음원 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

'Perfect Night'는 잠시 순위 하락세를 보였지만 지난달 28일 자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탈환했고, 최신(2023년 12월 31일 자) 일간 차트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또한, 이 곡은 한국 유튜브 뮤직의 최신 주간 차트(집계기간 2023년 12월 22~28일)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국내 주요 음원 차트 정상을 다시 휩쓸고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달 31일 시청률과 화제성 측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일본 NHK '제74회 홍백가합전'에 출연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출연한 K-팝 가수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홍백가합전'에 초청받아 일본 내 탄탄한 인기와 영향력을 입증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