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일본 강진에 안전조치 만전…피해 가능성 예의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은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해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관련 부처에 만반의 안전조치를 지시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일본발(發) 지진해일이 동해안에 도달하더라도 국내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진 발생 지역 주민들에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진해일주의보 발령 수준은 아냐…국내 큰 영향 없을 것"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대통령실은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能登) 반도 해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관련 부처에 만반의 안전조치를 지시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만 일본발(發) 지진해일이 동해안에 도달하더라도 국내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뉴스1의 통화에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강원도 지역과 경북 지역 등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며 "해양수산부도 조업 어선과 화물선에 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와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통령실은 행안부를 통해 해안가 인근 주민에 지진해일정보를 알리는 재난문자를 발송하도록 하고, 해수부와 해양경찰청에도 철저한 안전관리를 지시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30분 전후로 일본 지진해일이 동해안 해수면에 도달해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봤다. 다만 '지진해일주의보'를 발령할 수준(해수면 0.5m 상승)의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
지진해일주의보는 6.0 이상의 해저지진이 발생해 해안가에 해일파고 0.5~1.0m 미만의 지진해일 내습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해수면 상승이 0.5m에 도달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향후 지진해일에 따른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정부가 일본 북서부 해안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고 인명·재산 피해가 큰 만큼,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나올지도 관심사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진 발생 지역 주민들에 즉시 대피할 것을 촉구하며, "국민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