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각료, 새해 첫날 전범합사 야스쿠니신사 참배…취임 후 2번째

이유진 기자 2024. 1. 1. 19: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도 요시타가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새해 첫날인 1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靖国) 신사를 참배했다.

NHK에 따르면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오전 고쿄(왕궁)에서 열린 신년 축하 행사에 참석한 뒤 정오쯤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본전에서 참배했다.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이전 총무대신을 맡고 있을 때도 봄과 가을의 예대제 등에 참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도 요시타가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새해 첫날인 1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靖国) 신사를 참배했다. 2024.01.01사진: 자민당 홈페이지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신도 요시타가 일본 경제재생담당상이 새해 첫날인 1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야스쿠니(靖国) 신사를 참배했다.

NHK에 따르면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은 이날 오전 고쿄(왕궁)에서 열린 신년 축하 행사에 참석한 뒤 정오쯤 야스쿠니 신사를 방문해 본전에서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뒤 NHK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나라를 위해 힘껏 노력하신 분들의 영혼에 대해 존숭의 마음을 담아 참배했다. 지금 우리의 행복한 삶과 번영이 그런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명심하고 저도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도 경제재생담당상이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취임 이후 두 번째로 이전 총무대신을 맡고 있을 때도 봄과 가을의 예대제 등에 참배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위치한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로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 등 제2차 세계대전 당시 'A급 전범' 14명을 비롯해 일본이 벌인 각종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과 민간인 등 246만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어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불린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