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0]국민의힘-민주 1.1%p 차 초박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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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선 오늘로 딱 100일 남았습니다.
역대 100일 남으면 그래도 어느 당이 우세하다 정도는 보이거든요.
이번 선거는 그야말로 초박빙 안갯속입니다.
채널A 여론조사 팩트체크시스템 폴에이(Poll-A)를 돌려보니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불과 1.1%포인트차.
지역도 영호남 빼고 거의 다 박빙입니다.
최수연 기자입니다.
[기자]
22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가 쏟아지고 있죠.
채널A의 여론조사 팩트체크 시스템 폴에이(Poll-A)가 지난달 29일 발표까지, 모든 여론조사의 편차를 최대한 제거해봤습니다.
김기현 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할 당시, 양당의 격차는 3%포인트였지만. 지난 19일 부터 좁혀지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국민의힘이 36.5%, 민주당이 37.6%로 1.1% 포인트차 초박빙입니다.
1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실상 수락 의사를 밝힌 날이죠.
[한동훈 / 당시 법무부 장관(지난달 19일)]
" 세상 모든 길은 처음에는 다 길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같이 하면 길이 되는 거죠."
지역별로 살펴봐도 여야 각각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과 호남을 제외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접전 양상입니다.
수도권 뿐 아니라 충청도 초박빙, 강원-제주도 1%포인트, 딱 붙었습니다.
똑같이 총선을 100일 앞뒀던 지난 총선 때를 살펴봤습니다.
한국갤럽 자체조사 기준으로 4년 전 총선 때는 20%포인트 민주당 우세, 8년 전 20대 총선 때는 20%포인트 가까운 새누리당 우세, 이번 총선처럼 박빙인 적이 없습니다.
[홍형식 / 한길리서치 소장]
" 지금은 코로나 같은 (대형) 변수가 없어요. 여고 야고 간에 한쪽으로 쏠리게 할 힘이 없습니다. 오로지 자당의 노력으로 국민의 민심을 얻어야 되는 상황입니다. "
총선의 승패는 각 당의 혁신 경쟁에 달렸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편집 배시열
최수연 기자 newsy@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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