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가동 쉽지 않은 대한항공…틸리카이넨 감독 "팀 위해 옳은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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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날이다. 훈련장에 가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서브로 득점을 가져오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데 아직 미흡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아직 완전체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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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아직 완전체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사령탑은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0 23-25 22-25 25-23 13-15)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3위 대한항공은 승점 1점 확보에 만족해야 했다. 2위 삼성화재(14승 5패 승점 37점)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18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범실 33개에 발목이 잡혔다.
경기 후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쉽지 않은 날이다. 훈련장에 가서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며 "서브로 득점을 가져오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데 아직 미흡하다"고 밝혔다.
최근 주포 정지석이 복귀했지만, 이날 2점에 그치는 등 코트 위에서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정지석에 대해 "어느 선수에게나 몸이 100%인지 물어보면 그렇다고 말할 선수는 없을 것이다.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하는데, 그는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믿음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아직 완전체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다. 외국인 선수 링컨이 자리를 비운 상황.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 전력에 관해 "지금 쉽지 않은 건 맞다"며 "내가 팀을 위해 옳은 결정을 내려야 한다. 결정 하나하나에 많은 말이 오갈 수 있지만, 팀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링컨을 대신해 무라드가 일시 교체 선수로 대한항공에서 뛰고 있다. 이날 무라드는 블로킹 4점 포함 12점을 기록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과 호흡을 맞춰 볼 시간이 많지 않았다"며 "경기 중간에 무라드를 투입해 경기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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