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사할린·블라디보스토크에 쓰나미 경보

1일 오후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규모 7.6 강진의 영향으로 러시아가 극동 사할린섬과 블라디보스토크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쓰나미 파도가 사할린 서부 연안을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것은 가짜 뉴스라고 덧붙였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시 당국은 현지시각으로 1일 오후 7시 36분 우수리만에서 블라디보스토크 해안으로 0.3미터 높이 쓰나미 파도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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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기자 (jina94@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