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 신년사에 "무성찰·무책임…김건희 리스크 해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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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 "독선과 오만, 무성찰과 무책임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힌 뒤 "영혼 없는 누군가가 써준 것 같은 대통령의 신년사를 들으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어려움을 개척할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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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에 대해 "독선과 오만, 무성찰과 무책임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힌 뒤 "영혼 없는 누군가가 써준 것 같은 대통령의 신년사를 들으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어려움을 개척할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광복과 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경제도, 인구도 급속하게 정점에 올랐다가 더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나라 사정이 이런데 국회 다수당 대표는 자신의 불법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집권여당은 선출된 당대표가 연거푸 찍혀 쫓겨나나고, 대통령이 임명한 자들이 권력의 졸개 노릇이나 하고 있다"며 "결국 대통령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대통령과 여당은 소위 '김건희 리스크'를 과감하게 해소하고 오르지 민생경제와 시대의 개혁에만 집중해야 한다"며 "대통령도, 대통령의 가족도 모든 국민과 똑같이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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