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트넘이 항상 성공은 아니지...토트넘 성골 유스, 후보 전락→英 리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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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인 먼들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지 반 년 만에 영국 리턴을 고려하고 있다.
워커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약 8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어린 시절부터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몸 담았던 먼들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났지만,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먼들은 스탕다르 리에주로 이적한 후,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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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로메인 먼들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난 지 반 년 만에 영국 리턴을 고려하고 있다.
탈트넘 효과. 국내 팬들 사이에서 유명한 말이다. 토트넘을 떠난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는 뜻으로 오랫동안 무관에 그친 토트넘을 우회적으로 폄하하는 발언이다.
실제로 토트넘을 떠난 많은 선수들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표적인 선수가 카일 워커다. 워커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약 8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따낸 트로피는 한 개도 없다. 2017년부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고 매 시즌 트로피를 쓸어담고 있다. 지난 시즌엔 트레블의 주역으로 활약했으며 가장 최근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까지 우승했다.
이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탈트넘 효과'를 누리고 있다. 탕귀 은돔벨레, 토비 알더웨이럴트, 브리안 힐, 후안 포이스 등이 대표적이며 파울로 가사니가는 지로나로 이적한 후, 현재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니다. 어린 시절부터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만 몸 담았던 먼들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났지만,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그의 행선지는 벨기에였다. 먼들은 스탕다르 리에주로 이적한 후, 프로 무대에 데뷔했지만 부상을 당한 이후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6경기에 출전했지만, 출전 시간은 100분을 간신히 넘는 수준이며 공격 포인트는 한 개도 없다. 지난 12월 클럽 브뤼헤전 이후엔 4경기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적 반 년 만에 영국 리턴 가능성이 제기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과거 토트넘에서 뛰었던 먼들이 잉글랜드로 돌아올 수 있다. 몇몇 챔피언십 구단들이 그를 주목하고 있다. 스완지 시티도 영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의 상황을 검토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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