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일본 7.6 강진에 '쓰나미 경보' 계속…3만여 가구 정전 피해

안태훈 기자 2024. 1. 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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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상청은 1일 이시카와현에서 발생한 강진 후 동해쪽을 접한 일본 북부 연안에 대형 쓰나미 경보(보라색)와 쓰나미 경보(붉은색), 주의보(노란색) 등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4분께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 지역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 〈사진=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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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시카와현에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북부 연안에 쓰나미가 발생했습니다.

1.2m 높이의 쓰나미가 이 지역 와지마항에 1차 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도야마현, 니가타현에서도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현지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2, 3차 쓰나미 우려 있어 쓰나미 경보는 계속 내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 내려진 대형 쓰나미 경보를 일반 쓰나미 경보로 변경한다"고 저녁 8시 반쯤 알렸습니다.

이시카와현엔 지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하고 많은 가옥이 무너졌습니다.

이로 인해 약 3만2500가구가 정전됐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동일본여객철도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도호쿠, 조에쓰, 호쿠리쿠 신칸센의 모든 노선의 운행 일시 중단했습니다.

한편 한국 기상청은 이번 일본발 지진으로 인해 강원도 일부 해안에 지진해일로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남항진항 일대엔 오후 6시1분에 20cm, 묵호엔 오후 6시6분쯤 45cm, 속초엔 오후 6시10분쯤 30cm 높이의 해일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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