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순·유영철 수용' 서울구치소, 신년 특식은 유과·불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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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영수 전 특별검사, 윤관석 의원(무소속) 등 '거물급 인사'들이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에도 1일 갑진년 새해가 찾아왔다.
이날 서울구치소는 수용자들에게 점심 특식으로 유과를 제공했다.
교정기관들은 구정 연휴와 추석 연휴에 합동 차례를 지내거나 수용자들에게 가족 접견 시간 등을 주지만, 1월 1일에는 이러한 행사 없이 평소 휴일과 비슷한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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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자 1인당 1일 급식비, 4994원
[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영수 전 특별검사, 윤관석 의원(무소속) 등 '거물급 인사'들이 수용돼 있는 서울구치소에도 1일 갑진년 새해가 찾아왔다.
이날 서울구치소는 수용자들에게 점심 특식으로 유과를 제공했다.
1일 서울구치소에 따르면 이날 점심 식단은 흑미밥, 된장찌개, 돼지고추장불고기, 궁채나물장아찌, 배추김치 등으로 구성됐다.
특식으로는 유과가 나왔으며, 유과는 1인당 2000원 미만의 예산으로 준비됐다. 수용자들은 점심 식사를 배식 받으면서 5개 내외의 유과를 함께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아침에는 감자수제비국, 깻잎지양념무침, 배추김치가 나왔고, 저녁 식단은 참치김치국, 잔멸치아몬드볶음, 쪽파무생채, 배추김치 등이 마련됐다.
현재 수용자 1인당 1일 급식비는 4994원으로, 한 끼에 약 1665원꼴이다. 통상 설, 추석, 크리스마스 등 명절과 공휴일에는 수감자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한다.
다만 이날 특식 외에 구치소 차원의 별다른 이벤트는 없다. 교정기관들은 구정 연휴와 추석 연휴에 합동 차례를 지내거나 수용자들에게 가족 접견 시간 등을 주지만, 1월 1일에는 이러한 행사 없이 평소 휴일과 비슷한 하루를 보낸다.
앞서 서울구치소는 크리스마스이브 날인 24일 사골곰탕, 대파 육개장, 물만둣국을 제공했고, 크리스마스 당일엔 소고기미역국, 떡갈비, 닭곰탕 등을 배식해 호화식단이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 서울구치소 측은 "급식 예산은 한 끼에 한 사람당 1600원으로, 여기에 맞춰 제공하고 있다"며 "법 제도 안에서 식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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