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사할린·블라디보스토크에 쓰나미 경보…日 지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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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오후 4시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극동 사할린섬과 블라디보스토크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성명에서 "쓰나미 파도가 사할린 서부 연안을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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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오후 4시10분께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함에 따라 극동 사할린섬과 블라디보스토크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는 성명에서 "쓰나미 파도가 사할린 서부 연안을 따라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 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역에 대피령이 내려졌다는 것은 가짜 뉴스라고 덧붙였다.
극동 도시 블라디보스토크시 당국은 현지 시각으로 오후 7시 36분 우수리만에서 블라디보스토크 해안으로 0.3m 높이 쓰나미 파도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부와 바다로 나갈 계획이 있는 모든 사람은 즉시 돌아가야 한다"고 경고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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