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해, 첫 FA 계약 소식은 누가 전달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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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를 맞은 가운데, FA 시장은 답보 상태에 있다.
이 중 삼성은 단 한 명의 내부 FA와 계약을 맺지 못했고, 임창민과 이지영이 시장에 나온 키움 역시 이렇다 할 소식을 전달해 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계약에 가장 가까운 소식을 전달해 오고 있는 이는 김민성과 임창민이다.
실제로 LG 내부에서도 지난해 말에 "해를 넘길 것 같다. 하지만, 무난하게 계약 소식을 전다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비교적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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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청룡의 해를 맞은 가운데, FA 시장은 답보 상태에 있다.
LG 트윈스가 함덕주 계약 소식을 알려 온 이후 FA 계약이 다시 탄력을 받지 않았다 싶었지만, 12월 31일이 넘어가면서도 신규 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불 붙는 것 같으면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급격히 식어가는 것, 그것이 2024 시즌 FA 계약의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새해가 다가온 시점에서 FA 계약 시장에 남아 있는 인원은 총 10명이다. 이 중 삼성은 단 한 명의 내부 FA와 계약을 맺지 못했고, 임창민과 이지영이 시장에 나온 키움 역시 이렇다 할 소식을 전달해 오지 못하고 있다. 김선빈과 의견 차이가 있다는 KIA, A등급을 받은 홍건희와 주권, 쏠쏠한 매물로 평가받는 김민식과 김민성도 아직은 소식을 전달해 오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계약에 가장 가까운 소식을 전달해 오고 있는 이는 김민성과 임창민이다. 김민성은 이미 앞선 FA들과의 계약 이후로 논의를 진행하자고 선수 본인에게 양해를 구한 상황이기에 계약 자체는 크게 어려울 것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LG 내부에서도 지난해 말에 "해를 넘길 것 같다. 하지만, 무난하게 계약 소식을 전다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비교적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모 구단과의 계약설이 돌던 임창민도 내부 FA 계약 이후로 이를 진행하겠다고 하는 상황이다.
만약에 나머지 선수들이 이렇다 할 계약 소식을 전달하지 못할 경우 대부분 원소속팀과 구단 제시 계약액대로 계약하고 스프링캠프에 합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1월 첫 주, 어떠한 선수가 새해 첫 해 계약 소식을 전달해 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 2024 자유계약시장 선수 현황
임찬규 : LG 트윈스 잔류(4년 총액 50억)
함덕주 : LG 트윈스 잔류(4년 총액 38억)
오지환 : LG 트윈스 잔류(6년 총액 124억)
김재윤 : 삼성 라이온즈 이적(4년 총액 58억)
양석환 : 두산 베어스 잔류(4+2년 총액 78억)
고종욱 : KIA 타이거즈 잔류(2년 총액 5억)
안치홍 : 한화 이글스 이적(4+22년 총액 72억)
전준우 : 롯데 자이언츠 잔류(4년 총액 47억)
장만재 : 한화 이글스 잔류(2+1년 총액 8억)
미계약 : 김민성(LG), 주권(KT), 김민식(SSG), 홍건희(두산), 김선빈(KIA), 김대우, 오승환, 강한울(이상 삼성), 임창민, 이지영(이상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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