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나달, 1년만의 복귀전서 0-2 완패... 2일 단식 재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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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이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맞대결은 실내 하드코트에서 치뤄진 2020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로, 당시 나달을 상대로 7-6(7), 7-6(4)로 승리한 바 있다.
또한 그 직전 맞대결이었던 호주오픈에서도 나달을 상대로 승리한 티엠은 2020년 한 해만 나달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던 바 있다.
나달-티엠,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오는 2일 오전 10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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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클레이 코트의 황제, 나달이 복귀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지난 2023년 12월 3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펼쳐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남자 복식에서 마크 로페스와 팀을 이뤄 출전했으나, 호주의 맥스 퍼셀-조던 톰프슨에게 0-2(4-6, 4-6)로 패했다.
나달은 지난 1월 18일 호주오픈에서 맥켄지 맥도날드에게 충격패를 당한 뒤 코트를 떠났고, 약 1년만의 복귀전으로 돌아왔다.
이날 경기에서 나달은 여전한 서브, 백핸드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두 번째 세트를 1-1로 맞선 상황에서 나달의 서비스 능력이 빛을 발했고, 앞서가려던 상대를 계속해서 추격하는 원동력이 됐다.
세트 승리에는 실패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나달은 여전한 실력을 선보이며 오는 2일 도미니크 티엠과의 단식 1차전 경기를 기대하게 했다.
도미니크 티엠은 세계랭킹 98위의 실력자로, ATP 250급 대회인 오스트리아 제네랄리 오픈에서 결승에 오른 바 있다.
티엠과 나달의 상대전적은 나달이 15경기 9승 6패로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전적은 나달의 2연패다.
마지막 맞대결은 실내 하드코트에서 치뤄진 2020 ATP 파이널스 조별리그에서로, 당시 나달을 상대로 7-6(7), 7-6(4)로 승리한 바 있다. 또한 그 직전 맞대결이었던 호주오픈에서도 나달을 상대로 승리한 티엠은 2020년 한 해만 나달을 상대로 2연승을 거뒀던 바 있다.
나달-티엠, 두 선수의 맞대결은 오는 2일 오전 10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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