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4연패 탈출…지아 30점 활약

김주희 기자 2024. 1. 1.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새해 첫 날 한국도로공사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로 이겼다.

양팀이 1, 2세트를 나눠가진 가운데 정관장이 다시 3세트를 차지하며 흐름을 끌고 갔다.

한국도로공사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고 1점 차로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정관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위 정관장, 4위 IBK기업은행에 승점 4차 추격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 선수들. (사진=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정관장이 새해 첫 날 한국도로공사를 제물로 4연패에서 벗어났다.

정관장은 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2 20-25 25-20 25-23)로 이겼다.

5위 정관장(8승12패 승점 27)은 4연패에서 탈출하고 4위 IBK기업은행(11승9패 승점 31)에 승점 4차로 다가섰다. 6위 한국도로공사(6승14패 승점 19)는 승점 8차로 밀어냈다.

정관장 지아는 공격성공률 58.70%로 30점을 쓸어담고 맹활약했다. 이소영도 25점으로 펄펄 날았다. 정호영은 블로킹 3개, 서브 1개 등 12점으로 거들었다.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는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5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정관장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지아의 활약에 힘입어 20-18로 앞서가던 정관장은 상대 부키리치에 연거푸 당해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메가, 이소영의 공격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23-22에서는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하고 지아의 오픈 공격으로 25점째를 채웠다.

1세트를 내주고 2세트 중반까지 끌려가던 한국도로공사는 15-18에서 연속 7점을 뽑아내 전세를 뒤집었다. 타나차의 오픈 공격과 김세빈의 블로킹, 부키리치의 퀵오픈 등으로 정관장을 따돌렸다.

양팀이 1, 2세트를 나눠가진 가운데 정관장이 다시 3세트를 차지하며 흐름을 끌고 갔다.

15-15에서 이소영의 연속 퀵오픈으로 달아난 정관장은 18-17에서 정호영의 속공, 이소영의 서브 에이스로 차이를 벌렸다. 24-20에서 상대 이예림의 공격을 박은진이 차단하며 3세트를 정리했다.

정관장은 4세트까지 차지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아, 정호영, 이소영의 고른 득점으로 점수를 쌓은 정관장은 19-16에서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20점에 도달했다.

한국도로공사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고 1점 차로 계속해서 따라붙었지만, 정관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21-20에서 정호영의 속공, 22-21에서 지아의 퀵오픈으로 달아난 정관장은 메가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에 올라섰다. 24-23에서는 상대 타나차의 오픈 공격을 염혜선이 가로 막아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