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 "2023년은 12만5천 년 만에 가장 더운 해"

신웅진 2024. 1. 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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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해가 12만5천 년 만에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지난해 12월 공식 기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6개월 연속 극도로 따뜻한 기온을 보인 점을 고려할 때 과학자들의 이 같은 결론은 확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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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해가 12만5천 년 만에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것이라고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현지시간 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직 지난해 12월 공식 기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6개월 연속 극도로 따뜻한 기온을 보인 점을 고려할 때 과학자들의 이 같은 결론은 확정적입니다.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와 미 항공우주국, 미 국립해양대기청 등은 2023년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더운 해라고 향후 몇 주 사이에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2023년 1~11월 지구 표면 온도가 1901~2000년 평균치인 화씨 57.2도보다 2.07도 높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지난해 6월 이후 매달 역대 최고 온도 기록을 세웠고 547개월 연속으로 20세기 평균 온도를 웃돌았습니다.

'바다의 폭염'으로 불리는 해양 열파와 엘니뇨 현상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연간 수치는 얼마까지 올라갈지 주목됩니다.

많은 과학자는 화석연료의 이산화탄소 배출과 인간의 각종 개발 행위 등으로 지구 온도가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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